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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ge 6. 언박싱

[BOSE] 보스 사운드스포츠 이어폰 Soundsport wireless headphones 후기 ㅋ

by 송매니저 2017.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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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돈 쓰는 재미가 바로 이것이구나 싶을 정도로 돈을 많이 쓰고 왔다. 해외에서 노가다 뛰며 번 돈이 이렇게 쉽게 뿌려질 줄이야..... 내가 번 한달 월급은 하와이 앞에선 그저 찰나일 뿐!!! 아무튼 이 지름신 강림에 한 몫 한 무려 보스 블르투스 이어폰!! 

이전에 Jaybird 사 블르투스를 약 1년 반 정도 썼었는데 주머니에서 빼는걸 깜빡하고 빨래에 돌려버려서 작고 하셔버렸다.... 그래서 쓰게된 나의 소중한 금15만원 ㅠㅠ 암튼, 매번 운동하면서 매번 줄 길게 늘여서 아이패드에 연결해놓고 미드를 보니 매번 불편한게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땀도 땀대로 선에 늘러 붙고... 이런 저런 불평을 먼저 늘어놓고 승인 절차(?)를 거쳤다. 사고 싶은 건 말만하면 무조건 사라고 하시는 내무부장관님의 허술한 승인절차를 뚫고 바로 구매 버튼을 눌렀다.

네이버 최저가는 .. 무려 20만원정도 되었다. 헐.

내 귀는 정말 막귀라 좋은걸 써도 좋은 줄 모르기 때문에 20만원의 거금을 들여 이어폰을 사는 건 솔직히 많이 부담됐다. 그래도 앞으로 고장 안나게 아껴서 쓴다면 적어도 5년은 쓸테니... 운동하면서 쓸 생각을 해보면 그래도 가치는 하지 않을까? 라고 자위하며 x데인터넷 면세점에서 가격을 두들겨봤다. 

음 대략 가격이 비슷해보인다. 그럼 인터넷 면세 쓰는 의미가 없지. 와이프님의 쿠폰바르기로 가격은 120불 까지 떨어졌다. 생각해보면 약 5만원 정도 싸게 산셈.. 결과론적으론 안써도 되는 돈 15만원을 쓴거지만 그래도 5만원 싸게 샀다고 스스로 칭찬을 해본다. 하하 

아무튼 그렇게 세시간 전 샵에서 보스 이어폰을 구입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후기를 한번 남겨본다. 

아 이 아름다운 박스 ㅠㅠ

정말 이런 박스 스타일 좋아합니다. 크.. 맨들맨들한 커버!!

다 영어는 아닌거같고 WIRELESS, SANS FIL, INALAA???/ 뭐라고

써있네요 어느나라언어지?

일단 워런티 카드 부터 봅시다. 

워런티 소유자에게 다른 형식의 워런티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아래와 같이 커버해주네요.

1. EU의 경우 5년, 기타 국가의 경우는 1년으로 사용자에게 구매된 시점을 기준으로 하고

2. 제조상 혹은 성질상, 작업상의 이유로 발생한 교환 사유는 인정이 됩니다.


하지만 무조건대고 다 커버해주는건 아니고, 커버가 안되는 부분도 있네요.

1. 부적절하고 비합리적인 사용, 유지등에 대해 발생한 장비의 손상 즉 손상, 심한 수분침투(빨래를 말하는듯), 곤충????, 번개, 고전압등의 흔적등

2. 적절하지 못한 Power의 사용, 우린 220V? 

3. 제조사 원래의 디자인을 벗어 셀프로 디자인한 경우 

뭐 암튼 상식적인 선에서 아니다 싶은건 안해준다는 거군요. 쳇

뭐 암튼 뒷면의 시리얼 넘버를 보스 사이트에 등록하도록 합시다.

주로 이 부분을 까먹긴 하는 데, 가능하면 하는 편 입니다.

자 이제 깝시다 오래기다렸어요!!!!

아 정말 ... 독일갬성 나옵니당 ㅠㅠ 바로 뛰쳐나가서 운동하고 싶은 이 아쿠아색~~~~ (펼쳐본 그자리에서 따라해본 스트레칭)

귀때기 쪽이 뭔가 무거워보이는데 잘못보고있는건가?

대부분의 블투이어폰이 그렇듯 귀에 거는 고무걸이들이 귀싸이즈에 따라 들어있습니다.

섬세하게 L S 사이즈에 따라 따로 동봉해줬네요. 독일갬성!!

따로 들어있던 이어폰 전용 파우치... 아 너무 좋아요.

2014년에 샀던 Jaybird사 블투는 파우치가 들고다니기 나쁘게 되어 있어서 항상 주머니에 넣었거든요.

그래서 빨래에도 바로 직행하기도 했는데, 적어도 이번엔 그럴일은 없겠네요. 

뒤에 따로 거는 고리도 있어서 가방에 걸어서 다니면 될듯!! 아 너무좋당 히히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입니다. 그냥 너무 이쁘기만하네요 ㅠㅠ 흑흑

이어폰 자체를 한번 살펴봅시다.

파란색 뱀같네요. 

위에 보이는 찝게? 로 줄길이 조절해서 쓰시면 되니 괜찮더라구요.

저는 저부분을 그냥 뒷머리에 찝어서 목에 안 닿게 해놓고 런닝합니다 하하

의외로 이어폰 헤드가 커서 놀랐어요.

충전은 갤럭시 연결잭으로 되구요.

근데 일단 귀에 감기는 맞은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음질입니다.

위에서 말한것 처럼 막귀이기 때문에 음질 자체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편입니다만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

보스 이어폰! 보스 블루투스! 보스 스피커!의 워낙 좋은 평들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좋진 않았어요. 그냥 아 이어폰? 선이 없는 이어폰?~ 이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낮은 중저음이 깔리는 것도 그렇게 좋진 않았구요, 그래도 싸구려 이어폰에서 나오는 잡음이나 찢어지는 높은 음은 없는 편입니다.

이런분에게 추천드립니다.

목적을 확실하게 하고 구매한다면 현명한 구매가 될 것 같습니다. 

1. 운동 할때 쓰실 분 (그 외엔 좋은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셋 사시길 추천)

2. 막귀 이신분

3. 돈이 남아도시는분 (비싸요)

전자제품 한번 사면 두고두고 오래사는 성격이라 얼마나 오래쓸지는 한번 봐야겠습니다만 

전반적으로는 그냥 SOSO~ 합니다.  그렇게 강추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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